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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16) 청춘이여 신나게 사랑하라!
시골 생활 3년째다. 문 열면 산이고, 마당 건너면 밭이다. 가장 즐거운 일은 역시 나무와의 교감이요, 꽃 풀과의 대화다. 그래서 오늘 던지는 질문. 동물과 식물, 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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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의 미래를 묻다] 명함 대신 가상세계 캐릭터 교환하는 날 온다
━ 향후 10년 지배할 2022년의 이머징 이슈는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 동아시아의 고전 『장자』(莊子)에 여름 한 철만 사는 매미는 겨울을 모른다는 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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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위' 이어 사재기까지…美식탁 점령한 '김치맛 가루' [장人들]
김치를 라면 수프처럼 가루로 만들었다. 외국인들은 샐러드, 치킨, 피자 등에 뿌려 먹기도 한단다. 밥반찬으로만 김치를 먹는 한국인에게는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이다. 안태양(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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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수상태양광 발전량, 원전 9기 해당…친환경 명소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남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개시를 기념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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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간 한준호의 감성찬가 “두 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출근길, 아침 해가 이글거립니다. 새해도 아닌데, 왠지 소원을 빌게 됩니다. ‘이재명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실용주의 정치가 우리나라에서도 그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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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책이 차려주는 풍성한 밥상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86) “판술이 술잔에 술을 붓는다. 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는데 잘 차린 점심상이었다. 노릿 노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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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스티커로 ‘다꾸’하듯 전사지 붙여 나만의 유리컵 만들어요
우유를 담으면 흰색으로, 딸기를 담으면 분홍빛으로. 유리는 품는 물체를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죠. 이런 유리를 재료로 만든 제품 또는 그 제작기술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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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가의 묘책...꿀벌 학살하는 말벌, '이 것'에 홀려 떼죽음
말벌은 양봉 농가 최대의 적이다. 아카시아와 밤나무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일한 꿀벌들이 집으로 돌아오면 말벌은 벌통을 습격한다. 이 과정에서 작고 약한 꿀벌을 학살한다.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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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묘묙 4만 주 원격으로 관리” 똘똘한 스마트팜 확산
━ [SPECIAL REPORT] 청년귀농의 진화 경기도 포천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안해성(38) ‘포천딸기힐링팜’ 대표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한다. 안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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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탈락!" 오징어게임 그 목소리…롤 '카타리나'였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456명 참가자들을 맞는 목소리는 '연설관리가면' 역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넷플릭스 유튜브 캡쳐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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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바지 피렌체男에 쇼크…세계 1위 韓명품백 제조사의 시작
박은관 시몬느 회장이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 설치된 가방을 형상화한 작품 앞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1979년. 아버지는 “무슨 사내 녀석이 여자들이나 드는 손가방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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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활용될 과학기술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 발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중국에서는 경기장, 장비, 선수 훈련과 관련해 준비가 한창이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 1.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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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0] "먹고살자" 석탄 구뎅이 들어갔다…1330m 만항재 밑 검은 물이 흘렀다
3년만 버티자며, 20대 남자는 강원도 사북으로 향했다. 탄광산업 호황으로 개도 만 원권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시절, 1971년이었다. 한 탄좌(炭座·석탄 광구의 집합체)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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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별을 품은 꽃, 그 이름은 우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이 계속되는 요즘. 태양의 주위를 도는 지구의 궤도 운동은 정말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잠도 잘 못 이뤘는데 9월이 되니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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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선물은 이제 그만! 받는사람 취향 저격할 명절 와인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와인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명절 선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인 수입액은 약 2700억원으로 이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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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다이너마이트”…가슴 속 잠재력을 폭발시켜라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 BTS가 지난해 발표한 노래 ‘다이너마이트’에서 반복되는 가사다. 가끔 힘이 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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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괴작’ 조롱받던 독학 화가, 피카소의 영웅 되다
━ [영감의 원천] 앙리 루소의 정글 그림 1 앙리 루소의 ‘꿈’(1910), 캔버스에 유채, 204.5x298.5㎝. [사진 뉴욕 현대미술관 MoMA] “우리는 이국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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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캠핑장·에코스쿨…기후위기, 버려졌던 폐교의 재발견
오는 10월 가족학교 등 주민 친화 공간 및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개방을 앞둔 전남지역 폐교인 곡성군 도상초등학교에서 편의시설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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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 "한일, 앞으로도 함께 가야"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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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숲속 집 불에 활활 타자…눈물 흘린 '미국판 자연인'
미국 뉴햅프셔 캔터베리의 숲속에서 30년가까이 홀로살아온 '미국판 자연인' 81세 데이비드 리드스톤. AP=연합뉴스 30년 가까이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80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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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시공간 초월 여행, 책과 함께 떠나볼까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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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구마에 밀리지만 주눅 안 들고 내 쪼대로 사는 감자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 (201) 좌측 울담에 소쿠리가 하나 걸려있다. 옆집에서 걸어 놓았다. 살구랑 참외가 한 가득이다. 아랫집에서 건네준 살구도 처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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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초여름의 제주도…선탠과 서핑 즐기는 청춘 남녀들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0) 봄에 싹을 틔워 꽃을 피우면 여름은 식물을 성장시켜 가을의 결실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초여름 꽃은 봄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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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제에 꽃 문양 넣은 이유?…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이 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의약품 패키지를 디자인한 김의신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문이 송도신도시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약국에서 약통이 잔뜩 놓인